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이틀째 올라 2100 눈앞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2,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2일 코스피지수는 6.63포인트(0.32%) 상승한 2,094.95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마감 했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2,09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3,142억원을 사들이면서 장 후반으로 갈수록 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장중에는 지수가 2,098.00까지 올라가면서 이전의 장중 고점 기록을 다시 썼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 662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를 합쳐 총 4,067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 가운데선 건설업(1.76%)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전자(1.06%), 화학(0.93%), 운송장비(0.92%) 등이 강세였고, 보험(-2.59%), 은행(-1.38%), 금융업(-1.02%) 등은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가 1.86% 오르며 7일만에 반등했고, 현대중공업(4.23%), SK에너지(3.98%), 하이닉스(3.74%) 등도 3~4%씩 올랐다. 삼성생명(-3.21%), LG전자(-2.18%), 현대차(-1.28%) 등은 떨어졌다. 상한가 12종목 포함 39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0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4억1,751만주, 거래대금은 7조7,40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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