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지필름은 디지털 카메라가 아날로그 카메라 대용으로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각종 디지털 사진을 출력해 주는 후지필름 디지털 이미징 서비스(FDI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같은 방침에 따라 한국후지필름은 올해 안에 FDI서비스를 실시하는 후지필름 디지털 포토 스튜디오를 전국에 50개 이상 갖춘다는 계획이다.
후지필름 포토스튜디오는 디지털 화상을 고화질 프린터로 출력해 주는 프로페셔널 시스템과 디지털 증명사진을 촬영해 주는 증명사진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장비를 이용한 사진 출력과 수정, 합성 복원 등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코닥과 디지털 프린터, 나라시스템 등이 디지털 포토출력 시스템을 갖추고 디지털 영상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 한국후지 필름의 디지털 영상 서비스 사업 진출로 시장 쟁탈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훈 기자L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