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프로그램] 일제 강점기 '체질인류학'의 진실은 外

역사 스페셜

EBS다큐프라임-선생님이달라졌어요

일제 강점기 '체질인류학'의 진실은
■역사 스페셜(KBS1 오후 10시)
2008년 대학로 한 공사장에서 유골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당시 유골조사를 의뢰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총 28명의 유골이며, 50년에서 100년 전 사이에 어떤 목적을 위해 누군가가 일부러 수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는데. 유골이 발견된 곳은 경성제국대학 의과대학이 있던 곳.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연구에 몰두했던 '체질인류학'이 바로 유골출토의 비밀을 푸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체질인류학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일본인들은 뼈를 통해 무엇을 알고자 했던 것일까? 사람과 사람의 '차이'보다는 우월과 열등을 '구분'하는 우생학은 열성 인자를 배제하고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한 바람은 일제강점기 일본이 우리에게 강조한 하나의 이데올로기였다. '건강한 국민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으로, 건강하지 못한 인구를 도태시키려 한 일본. 한센인들 강제 불임수술이나 전 국민 보건캠페인은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정책들이다. 박람회 인간전시를 비롯한 20세기 초 일본이 가지고 있었던 제국주의 시선을 추적해본다. 아이들과 원활한 소통법 알아보기
■EBS다큐프라임-선생님이달라졌어요(EBS 오후 9시50분)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시즌 2의 세 번째 주인공 대구 화원초등학교 5학년 담임 허현 선생님. 선생님은 올해 교직경력 6년차로 아이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아이들과 소통하는 수업을 하고 싶지만 정작 소통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허현 선생님은 교사라는 직업이 자신과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선생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철학 서길원 선생님, 수업코칭 정유진 선생님, 교육상담 신을진 교수 3명의 전문가가 선생님의 수업과 학교생활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관찰 카메라에 비친 허현 선생님의 교실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 단절돼 소통과 교류 없이 관계적 형성이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에 전혀 귀 기울이지 않았고, 수업은 엉망이었다. 허현 선생님은 왜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인지 파헤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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