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스크바→한국 직통전화 개통/한통,요금 싼 후불제로

모스크바에서 한국으로 전화걸기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한국통신은 6일 우리나라와 러시아 모스크바간에 한국직통전화(KoreaDirect)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 직통전화서비스는 외국에 거주하는 교포나 유학생, 여행객들이 우리나라로 전화를 걸때 직접 우리나라 교환원을 불러내 통화를 한뒤 요금은 후불로 결제할 수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 모스크바에서 우리나라로 전화를 걸려면 일반전화나 공중전화에서 한국 직통전화서비스 이용번호인 「810­800­4977­821」을 누른뒤 한국통신 교환원이 나오면 통화를 원하는 상대방을 지명하거나(대화자 지명통화) 상대방 전화번호(번호통화)를 불러주면 통화가 이뤄진다. 요금은 후불제로 번호통화, 대화자 지명통화방식에 따른 우리나라 국제전화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국내보다 국제전화요금이 비싼 국가에서는 저렴하게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 직통전화서비스는 러시아에서 모스크바외에 보스토크, 나홋카, 사할린 등에서도 가능하며 총 43개국 48개 지역에서 실시중이다.<백재현>

관련기사



백재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