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사내 아이디어 뱅크인 ‘블루아이’를 통해 아이디어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5일 관계자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부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이 신사업 및 상품ㆍ사업 개선안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뱅크 ‘블루 아이’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블루아이에 제안된 아이디어 수는 총 4,000여 건으로 LG유플러스의 임직원 한 사람당 1개 꼴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아이에는 스마트폰ㆍ태블릿PC, 인터넷TV(IPTV)용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대중교통ㆍ날씨ㆍ쇼핑ㆍ음악 등 정보 서비스까지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넘어 생활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제안됐다.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추천 앱 등 실제로 사업화된 아이디어도 있으며, 앞으로 20여건의 아이디어가 올해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경영혁신팀장은 “블루아이를 통한 아이디어 제안과 토론 문화가 탈통신 1위 기업으로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