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진흥회 전망내년 위성방송 셋톱박스 수출이 올해 5억달러보다 40%나 늘어난 7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13일 '세계시장 전망 및 대응전략' 세미나를 통해 세계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 규모는 오는 2005년 14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이중 위성방송용은 55억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2005년 올해보다 3배 정도 늘어난 15억달러 어치를 수출, 30% 이상의 시장 점유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흥회는 설명했다.
주요 시장별로 보면 ▦아시아ㆍ중동 지역이 디지털방송 실시 등에 힘입어 올해 970만대에서 2003년 1,400만대 규모로 가장 크게 늘어나고 ▦유럽은 올해 630만대에서 2005년 1,300만대로 ▦미주는 970만대에서 1,260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