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세영·이동찬 회장 어제 고대서 명박학위

 정세영 현대자동차명예회장과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5일 고려대에서 각각 명예경영학박사와 명예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본지 4월29일자 11면 참조> 고려대는 이날 상오 10시30분 교내 인촌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홍일식 고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현대에서는 정주영 명예회장, 정몽구 회장등이 참석했다.  정명예회장은 지난 67년 현대자동차를 설립, 이 회사를 세계 13위의 대형 업체로 키웠고,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크게 공헌, 학위를 받게 됐다고 고려대는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정명예회장은 지난해 연세대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이명예회장은 오랫동안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을 맡아 국내 노사관계의 안정에 기여했으며, 특히 보람의 일터 운동이란 독특한 경영철학을 펼쳐 명예학위를 받게 됐다고 고려대는 추천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채문식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노신영 전 국무총리, 이상득 신한국당의원, 코오롱그룹의 나공묵 부회장, 이상철 고문, 현대 이춘림 고문, 정몽규 자동차회장 등이 참석했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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