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부산서 첫 아파트 사업

◎쓰레기 처리시설 등 갖춘 388가구 분양쌍용건설(대표 장동립)이 「환경 우선」의 기치를 내걸고 부산에서 아파트사업을 시작했다. 쌍용은 깨끗한 식수공급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초점을 맞춰 짓고 있는 부산 금정구 부곡쌍용아파트 3백88가구를 5일부터 분양한다. 중앙식 4단계 정수시스템을 설치하고 지하 1백70m암반수를 끌어올린 약수터를 개발했다. 완전 소멸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갖춰 악취제거와 쓰레기 처리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체계를 갖췄다. 쌍용은 부산지역 주부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설계했다. 설문결과, 맑은 물 공급과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주부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40평형 2백58가구, 50평형 1백30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40평형 1억9천3백만원, 50평형 2억3천5백만원이다. 8천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단지와 인접한 중앙로를 따라 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쉽게 연결되고 장정동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2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다. 금정산과 동래온천이 가깝고 은행, 병원, 유통시설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입구에는 숲으로 이뤄진 터널을 설치하고 분수대와 약수터, 놀이동산 등을 갖춘다. (051)555­0108<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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