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가 엔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 1유로=100엔에 근접하고 있다.유로화는 3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1유로당 100.02엔까지 폭락, 출범 1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2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한때 1유로당 100.02엔까지 하락했으나 후장에 100.62엔선으로 소폭 올라섰다. 이날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서도 1유로당 0.9476달러까지 떨어지다 0.9513달러로 장을 마감, 28일 0.9607달러선보다 크게 내려앉았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입력시간 2000/03/30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