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 기타리스트 폴 길버트 내한

록그룹 「미스터 빅」의 기타리스트 폴 길버트가 14일 대전엑스포 아트홀, 15일 부산 KBS홀, 1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미국출신인 길버트는 뛰어난 록 기타리스트. 75년 9세때부터 기타연주를 시작했으며 고교 졸업후 LA의 기타 기술학교(GIT)에 입학했다가 1년만에 모든것을 마스터하고 곧바로 그곳에서 강의를 맡는 신화를 남겼다. 빌리시언 등과 미스터빅을 결성해 숱한 히트곡을 남겼고 지금은 솔로로 변신했다. 솔로로 활동하면서 두장의 음반「킹 오브 클럽스」와 「플라잉 도그스」를 발표했는데, 이전의 작품들과는 많이 다른 밝고 경쾌한 로큰롤과 팝을 자연스럽게 연주하고 있다. 바흐의 협주곡을 편곡한 「길베르토 콘체르토(GILBERTO CONCERTO)」를 비롯해 경쾌한 멜로디의 오프닝곡 「겟 잇(GET IT)」, 전형적인 소프트 로큰롤 「걸 크레이지(GIRL CRAZY)」, 길버트식 발라드 「뷰티풀 걸스 아 인세인(BEAUTIFUL GIRLS ARE INSANE)」 등의 히트넘버를 들려주며 그룹 「넥스트」의 기타리스트였던 김세황과 잼 콘서트(즉흥 합주) 무대도 꾸밀 예정이다. (02)344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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