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심 자투리 공간을 재창조하는 '2013 Take Urba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는 버려지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자투리 공간을 접수 받은 뒤 대상지를 선정해 조형물 등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조경을 새로 하게 된다.
도심내 버려지거나 미관개선이 필요한 자투리 공간, 재개발 취소공간, 재래시장 주변 등 활용 가능한 자투리공간이 사업 대상이다. 오는 28일까지 와우서울 홈페이지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지로 선택된 장소를 신청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대상지 선정은 9월 중 발표 예정이다.
서울 중구, 명동 일대 의료관광특구 조성 추진
서울 중구는 중소기업청에 명동 등을 의료관광특구(해피메디컬 투어리즘 특구)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외국인이 즐겨 찾는 명동과 소공동, 회현동, 을지로동, 신당동 일대 56만8,714㎡가 대상이다.
중구는 2017년까지 ▦의료관광 기반 조성 ▦ 의료관광 마케팅 ▦ 의료관광 식품 개발 보급 ▦의료관광 네트워크 등 총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에 자리한 의료기관은 모두 515곳이며 이 중 외국인 환자 진료 등록병원은 전체의 15%인 79곳에 이른다.
최 구청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75%가 중구를 찾는다"며 "의료자원과 IT를 융합해 차별화된 의료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