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대우·한진·삼성등 대형건설사참여/「신공항철도 컨소시엄」구성

◎올 민자사업 선정 2조5천억 공사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신공항철도 건설사업에 참여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민자유치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시설사업 기본계획이 곧 고시되는 사업비 2조5천억원 규모의 신공항철도 건설사업에 주간사로 참여하기 위해 대형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는 대우·한진건설 등과 상위 지분을 갖고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합의한 상태이며 신공항고속도로 건설의 주간사인 삼성건설과도 공동사업을 추진할 것을 타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공항고속도로 컨소시엄 구성사인 삼성·동아·한진·LG·극동·금호·두산·롯데·코오롱·포스코개발·풍림 등 11개사와 현대·대우 등이 단일 컨소시엄을 구성, 신공항철도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역 또는 용산역을 잇는 61·5㎞의 철도로 1단계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40㎞, 2단계 김포공항∼서울역 또는 용산역 21·5㎞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모두 2005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다.<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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