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사랑에 빠진 해리 포터' 딱 걸렸네!

대니얼 래드클리프, 새여자친구와 데이트 모습 포착


"해리는 누구를 만날때 가장 행복할까."

판타지 블록버스터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대니얼 래드클리프(21)가 새 여자친구를 만나 열애에 빠졌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선 온라인판이 6일 전한 바에 따르면 래드클리프가 런던 서부의 자택 부근에서 묘령의 여성과 다정하게 밀회를 즐기는 게 파파라치의 카메라 앵글에 포착됐다.

문제의 여성은 래드클리프보다 훨씬 장신에 검은머리를 하고 있었으며 둘이 나란히 산책을 하거나 크리켓 경기를 관전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신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수주일 동안 꼭 붙어다니고 있으며 래드클리프가 지난달 23일 21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파티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었을 때도 여자친구가 곁에 있었다.

래드클리프는 2007년 연극 <에쿠우스(Equus)>에서 공연한 4살 연상의 아일랜드 여배우 로라 오툴과 교제하다 2008년 1월 헤어졌다. 이후에는 별다른 염문설이 없었다.


연예잡지 피플은 신상정보가 일절 노출되지 않았던 여성을 추적 조사한 끝에 그가 런던 사교계 명사인 로비 유니아크의 딸 올리브(19)로 판명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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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올리브의 양부가 <해리포터> 시리즈 제작자인 데이비드 헤이먼이란 인연으로 수년 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한때 데이트까지 했던 사이라고 피플을 귀띔했다.

항간에선 래드클리프에는 동성애자라는 소문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 올해 초 그는 MTV에 출연, "그렇게 말하고 싶은 사람은 그러라고 신경쓰지 않는다. 난 동성애자가 아니고 이성애자이기 때문"이라고 불쾌감을 표시한 바 있다.

그는 올 가을 크랭크인하는 공포물 <우먼 인 블랙(The Woman in Black)>에 주인공인 변호사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3D호러 코미디 <제이 앤 세스 VS 묵시록(JAY AND SETH VS THE APOCALYPSE)>에 주연 캐스팅도 거의 확정됐다.

래드클리프는 내년에는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리는 뮤지컬에 도전할 계획이어서 <해리포터> 시리즈를 끝낸 뒤에서 순풍에 돛을 단듯 승승장구하고 있다.

2부작으로 제작된 시리즈 최종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모든 촬영이 종료돼 후반작업에 들어갔으며 1부가 11월, 2부 경우 내년 여름에 각각 개봉한다.

그는 "어서 빨리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스스럼 없이 말해온 만큼 새로운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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