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T강국 우리가 이끈다] (무선통신업계) 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올해 명실상부한 유비쿼터스 시대를 주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그 동안 주문형비디오(VOD), 주문형음악(MOD), 화상전화, 멀티미디어 메시지, 무선인터넷, 방송 콘텐츠 등 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또 텔레매틱스, 모바일 결제, 모바일 신분증 등 초기 단계의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 이 회사는 차세대 마케팅 프로젝트(NGM)를 구축, 더욱 세밀한 고객관계관리(CRM)을 선보일 방침이다. 고객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도화된 네트워크와 차별화한 서비스를 결합, 한 단계 앞선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자 특성에 맞게 재해, 사고, 도난 등 다양한 각종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콘시어지형 정보서비스(Concierge Type Risk Control Service)를 준비하고 있다. 기업고객을 겨냥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이고, 원활한 업무협조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이동형 의사결정 지원서비스(Mobile Decision Support) 및 가상업무협조 서비스(Vritual Collaborative Design)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시장 포화 및 번호이동성 시차제 등 시장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쟁력 있는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등의 상품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활발한 제휴와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의욕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포털 사업은 산업별 시장 선도업체와의 적극적 제휴 및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또 유ㆍ무선 연계 서비스에서의 킬러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시장력을 확보하고 VOD, MOD 기반의 3세대 서비스와 금융 융합 영역에서의 선도사업자 위치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SK텔레콤의 금융관련 서비스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네타 단말기를 400만대 가량으로 확대하고 40만대의 동글인프라를 활용, 본격적인 사용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은행권과의 모방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무선 금융포털 모네타(www.moneta.co.kr)의 서비스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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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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