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체계적인 에너지 비전 제시

경기도가 제4차 지역에너지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에너지수급 추이 및 전망 △ 에너지 안정적 공급 대책, 신재생에너지대책 △이용합리화 및 온실가스 배출감소대책 △집단에너지대책 △미활용 에너지원 개발 사용대책 △에너지복지증진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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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우선 경기도만의 특성을 살려 에너지 자급, 에너지 자족, 에너지 자립을 정책의 3대 목표로 설정하고, 도민 참여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목표별 시책을 발굴·추진한다.

도는 에너지 자급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점유율 7%달성을 위해 태양광·연료정지 등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에 주력하고,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등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자급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에너지 자족 차원에서는 효율성 확보 및 수요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에너지원단위(toe/1,000만원)를 0.084(2015년)→0.0684(2019년)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139만9,000TOE 절감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립 분야에서는 에너지복지제도 확립과 에너지 공급 체계 개선을 중점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최진원 경기도 산업정책과장은 “지금까지 수요관리 중심의 지역에너지정책에 대해서 도 차원에서의 역할이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며“올해는 중장기적 에너지정책을 수립, 에너지의 생산·수요관리·절약·관련 신산업 육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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