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제약산업특집/스미스클라인 비챰] 하이캄틴

난소암은 부인과 영역에서 악성종양의 사망1순위. 진행된 난소암 환자의 대부분은 수술을 받고 난 다음 항암치료를 하며 항암제 투여과정을 마친 후에도 2차·3차 항암요법을 거친다. 그러나 노력만큼 만족할만한 치료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이에비해 하이캄틴은 「탁솔」로 실패한 환자군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임상결과 밝혀졌다. 국내의 경우 매년 새로 생기는 난소암 환자는 900여명. 하이캄틴이 나오기 전에는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 약품의 발매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난소암 외에도 소세포형 폐암에도 기존의 복합 항암요법에 비해 월등한 효과를 보여 곧 미국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골수이형성증후군(MDS)의 경우 미국암센터 임상결과 63%의 개선효과를 얻었다. 혈액암 등 각종 암치료에도 특이한 효능이 있어 암치료제의 새로운 기준약재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부작용이 적은 것이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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