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차] 무급휴직자 속속 복직

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정리해고 사태당시 무급휴직자로 선정된 1,968명은 노사협상에 따라 모두 내년 2월에 복직할 예정이었으나 새노조집행부가 들어서면서 무급휴직자 복직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절반이상이 이미 복직됐거나 복직할 계획이다.회사는 지난달 무급휴직자를 대상으로 울산공장 근무희망자를 1차 모집한데 이어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울산공장 근무희망자 2차 모집에 들어갔으며 모집예상인원은 차체와 도장등 21개 부서에 모두 283명이다. 또 지난달 실시한 울산공장 1차 모집에서는 근무를 희망한 296명이 오는 9일 전원복직할 예정인데다 지난 6월말 전주공장 근무희망자 169명, 같은달초 아산공장근무희망자 215명등 무급휴직자 936명이 복직했거나 복직을 앞두고 있다. 이와함께 휴직기간 100여명에 달하는 무급휴직자가 개별적인 이유 등으로 희망퇴직을 했으며 인원충원 필요때마다 일반·사무직 근로자 100여명도 이미 복직돼 현재 남아있는 무급휴직자는 모두 800여명이다. 이 회사 노사는 앞으로도 자동차 업계호황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신차개발과 라인증설 등에 따른 인원투입때 남은 무급휴직자를 조기복직시키기로해 무급휴직자는 복직예정일인 내년 2월 이전에 대부분 복직될 것으로 보고 있다./울산=김광수 기자 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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