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역이 콜센터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 동부화재는 5일 KT원주지사에서 ‘동부화재 원주고객상담센터’개설식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부화재 원주고객상담센터는 100명 고용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보험계약 상담을 비롯해 긴급 출동 및 사고접수 상담과 긴급한 재해ㆍ장애 상황에 대비한 백-업 센터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동부화재는 앞으로 원주고객상담센터를 300명 고용 규모로 확대해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대 유ㆍ무선 통신기업인 KT 콜센터가 원주로 이전했다. KT는 올해 100명의 상담원을 신규 채용한데 이어 2012년까지 모두 500명 규모로 확대해 쿡(QOOK) 등 유무선 상품에 대한 전체적인 상담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KT 콜센터 유치를 통해 500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3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 등 상당한 직ㆍ간접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주에 콜센터 이전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고학력 유휴인력이 풍부하고 이직률이 적어 직원채용과 상담의 질 제고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상지영서대는 KT, KTIS와 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2012학년도부터 콜매니저경영과를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