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MBC 김주하(40) 앵커가 결국 진행하던 ‘경제뉴스’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9일 MBC 관계자는 “김 앵커가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경제뉴스'에서 하차한다”며 “앞으로는 프리랜서인 유선경 아나운서가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앵커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현재 소속 부서인 인터넷 뉴스부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 측은 진행자 교체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앵커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모(43)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사전처분 신청을 함께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앵커가 강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하고, 강씨는 김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 중인 상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하 앵커, 안타깝네..한 때는 선망의 아나운서였는데”, “남편과의 이혼소송 조속히 잘 마무리됐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주하 트위터)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