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자사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한 단계 상향된 Baa2로 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ㆍ전화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기업사업(B2B)과 인터넷TV(IPTV) 사업의 성장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유동성 부채비율이 지난 2011년 말 65%에서 지난해 말 31%로 감소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00억원 줄기도 했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평가 결과가 국내외의 다른 신용평가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