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성실 납세자에게 주는‘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신설키로 하고 국민 추천 공모를 받는다.
7일 박훈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면서 동시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에 적극적이거나 경제적으로 회생한 사례를 발굴, 소상공인ㆍ영세사업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상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근로소득자나 3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개인 또는 법인으로 장애인 등 고용창출, 봉사, 지역사회 공헌 등에 기여한 성실납세자이다. 또 사업이 실패했지만 역경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미담의 주인공이면 수상 가능하다. 국세청은 약 30명 가량에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되면 세무조사 선정 제외, 납세담보면제, 금리우대, 공항 출ㆍ입국 전용심사대 이용 등의 혜택이 주워진다.
수상 후보자를 신청ㆍ추천하려면 추천서를 작성,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메일(h025200@nts.go.kr)이나 전국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6월8일~17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