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자산업대전 13일 킨텍스서 개막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최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 박람회인 '2009 한국전자산업대전'이 오는 13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4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당신이 미래를 만나는 최초의 목격자가 된다'라는 주제로 전세계 865개 업체가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 등 첨단 정보기술(IT) 제품을 전시한다. 또 행사 기간에 디스플레이 신기술인 '3D TV' 엑스포가 열리고 한국형 방송시스템, 디지털 병원, 그린 IT 솔루션 등 시장의 관심이 큰 첨단 기술들이 테마관을 통해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신형 휴대폰과 OLED TV 등 새로운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복 진흥회 상무는 "올해 대회에서는 2~3년 내에 상용화될 수 있는 제품 위주로 전시된다"며 "전세계에서 3,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하기 때문에 국내 중소업체에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윤호 삼성전자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