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은 고객들이 외식, 쇼핑, 영화 관람 등을 가장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CGV 청담 씨네시티'를 9일 서울 강남 청담동에 개관했다. /사진제공=C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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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영화, 외식업 등 그룹의 역량을 응집한 복합문화공간인 ‘CGV 청담 씨네시티(사진)’를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건물은 CJ가 문화(Culture)와 복합건물(Complex)의 개념을 결합해 창안한 컬쳐 플렉스로 최첨단 4D CGV 영화관에 빕스,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커피 등 외식 브랜드와 CJ오쇼핑이 운영하는 패션매장 ‘포스트룩 마켓’등 계열사의 역량을 집대성했다.
건물 1~2층은 상식을 깨고 매표소 대신 외식브랜드가 입점했고 3층은 멀티스튜디오, 4층은 패션 매장, 5~13층은 부티크 상영관이 들어가 있다.
기존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시티 건물을 전면 리모델해 재개관한 CGV청담은 식품 계열사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퇴계로 5가의 CJ푸드월드와 함께 일대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할 전망이다.
노희영 브랜드전략고문은 “매장을 제각각 임대해 별도 운영되는 대형몰과 달리 구매, 영업, 마케팅이 한꺼번에 CJ란 이름으로 이뤄져 효율이 높고 공간 전체도 유기적으로 구성했다”며 “식자재 유통부터 문화콘텐츠 제작 능력까지 겸비한 CJ만이 할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형 CGV대표는 “CGV는 현재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해 멀티플렉스 운영 노하우를 전파하는 한편 한국식 영화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고품격 멀티플렉스인 CGV청담 역시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