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게임 가다듬어 싱글골퍼 되세요.' 국내 최초의 18홀 규모 파3 코스인 서평택골프클럽이 봄철 골프시즌 개막을 앞두고 골퍼들 사이에 인기다. 겨우내 소홀히 했던 쇼트게임 기량을 연마하기에 안성맞춤인 코스를 갖춘 데다 부대시설과 접근성, 서비스 등이 최적의 조화를 이뤄 누구나 반나절 라운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1시간 이내 거리인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바로 우측 나지막한 산지에 자리잡은 골프코스는 18개의 파3홀(파54ㆍ전장 2,000야드)로 이뤄졌다. 벙커와 워터해저드, 울창한 숲 등을 두루 갖춰 전체적으로 정규코스와 별반 차이가 없는 느낌이다. 1~7번홀까지는 120야드 3번홀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70야드 안팎으로 쇼트게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반면 후반부 11개 홀은 190야드짜리 18번홀을 비롯해 모든 홀의 길이가 100야드를 넘어 정규코스의 파3홀 공략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12번홀의 티잉그라운드에서는 서해대교의 웅장한 광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대시설인 전장 300야드의 드라이빙레인지는 장타를 때려보지 못한 아쉬움을 씻어준다. 64개의 모든 타석이 자동 티업 시스템으로 돼 있고 '김장우 골프아카데미'가 운영중이어서 언제든 수준 높은 레슨을 받을 수도 있다. 회원이 되면 경제적인 비용에 5년간 골프코스와 연습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필드 레슨도 받을 수 있다. 입회비는 부가세 포함 297만원(가족 451만원, 법인 594만원)이다. 이 골프장은 18홀 전홀에 J골프ㆍ투어스테이지ㆍ캘러웨이ㆍ인피니티ㆍ크라이슬러 등 협찬사의 다양한 상품이 홀인원 경품으로 걸려 있고 수시로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를 초청해 이벤트도 펼친다. (031)681-9669, (02)55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