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교보증권 "코스피, 1,700 언저리서 지지될듯"

"실적ㆍ경기회복으로 '골드만삭스 악재' 제한적"

이번 주 국내 증시는 ‘골드만삭스 악재’ ‘천안함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과 ‘실적ㆍ경기회복’이라는 펀더멘탈 간의 파워게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골드만삭스 악재’ 등의 부담요인들을 빌미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실적과 경기회복’이라는 펀더멘털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세적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어 보인다”며 “박스권 상단영역(1,700포인트)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금주는 S&P 500 지수 내 기업 중 123개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주목할 이슈는 오히려 미국 증시의 기업실적과 경제지표”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이번주 주요 ITㆍ자동차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고 이들 기업의 실적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며 “단기 상승부담을 해소하고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천안함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것과 관련, 김 연구원은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이 말해주듯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반적인 남북관계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뉴스 흐름에 따라 국내 증시가 단기 흐름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제반 여건상 남북간 물리적 충돌이라는 극단적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는 점에서 과거 사례처럼 단기 악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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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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