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부국 퓨쳐스스타즈 스팩, 프롬투정보통신 합병 결정

부국퓨쳐스스타즈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가 정보보호시스템 전문기업인 프롬투정보통신을 흡수 합병한다. 기동호 부국증권 부사장은 26일 “부국퓨쳐스스타즈스팩이 프롬투정보통신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정보보안산업이 점차 첨단산업과 융합되어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 회사의 성장성을 높게 샀다”고 밝혔다. 이번 스팩 합병은 대신그로쓰스팩, HMC스팩1호, 신영스팩1호에 이어 네 번째다. 프롬투정보통신에 대한 합병가액은 1,909원이며, 오는 8월25일 주주총회를 거쳐 9월28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주상장은 10월14일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부국퓨쳐스스타즈스팩이 합병 결정을 공시함에 따라 상장예비심사결과 통지일까지 거래를 중지시켰다. 프롬투정보통신은 지난 1999년 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사내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기업으로 유ㆍ무선망 정보보호, 국방체계사업ㆍ네트워크 기반 관제시스템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기 부사장은 “최근 여러 금융기관에 대해 디도스 공격, 해킹 등 사이버테러가 사회문제화되고 있다”며 “프롬투정보통신은 그 동안 정부 국책과제 수행 등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 정보보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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