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에서 “에이블씨엔씨는 히트상품이 없어 원가율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내년 공격적인 광고 지출과 프로모션 계획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늘어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낮춘다”고 언급했다.
이하경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들어 히트상품이 나오지 않고 있는 데다 광고비가 증가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4·4분기에도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이 불투명하다. 이 연구원은 “내년 실적 개선을 위한 핵심은 외형성장인데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마케팅비 지출이 늘어나야하는 구조”라며 “내년 예상매출 대비 마케팅 비중이 20%로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