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은 애플리케이션·콘텐츠 등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기업을 해외로 보내 투자유치, 사업 제휴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데일리호텔, 유아더디자이너, 프라센 등 국내외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발된 15개 창업팀이 런던,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영국 런던에서는 테스크타즈 런던 등 현지 엑셀러레이터를 만나고 실리콘 드링크 어바웃 등 창업 네트워크 행사에도 참가한다. 5일에는 현지 벤처캐피털과 기업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9~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테크 컨퍼런스 ‘Leweb 2014’에도 참가한다. 중기청은 ‘코리안 스타트업’ 부스를 별도로 구성해 서비스 시연·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파견 프로그램이 해외 경쟁력을 가진 국내 우수 기업에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중기청은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3개국에 44개팀을 파견해 투자유치 31억 원, 사업제휴 32건, 마케팅계약 6건 등의 성과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