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와 경기도 구리시를 연결하는 암사대교 공사가 다음 달 시작된다. 서울시는 강동구 암사동에서 구리시 아천동까지 연결하는 암사대교(지도)를 오는 4월 착공해 2010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암사대교는 폭 4∼6차로,길이 2.8km 규모로 건설된다. 국비 1700억원,시비 1700억원 등 모두 3400억원이 투입된다. 암사대교가 완공되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과 연계돼 암사동에서 아천동까지의 통행 시간이 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호대교 올림픽대교 등에 집중되는 교통량도 분산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리시에서 서울 동남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도시 간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를 잇는 암사대교 건설공사를 4월에 착공, 2010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다리는 강동구 암사동 둔촌로와 구리시 아천동 사이 2.8㎞ 구간에 4~6차도로 건설되며 총 3,4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암사대교가 완공되면 구리시에서 서울 동남부지역으로 접근이 쉬워지고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에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