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주에 '복합문화테마파크' 조성

2,000억 투자 2012년 건립

우리나라 최초의 신개념 복합문화테마파크인 '청소년 에듀테인먼트파크'가 광주에 들어선다. 청소년 에듀테인먼트파크는 놀이를 통한 배움터인 청소년 교육공간과 가족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진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23일 디에스피디 컨설팅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디에스피디 컨설팅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사업 추진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외국인투자 2,000만불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2년 말까지 약 3년에 걸쳐 개발된다. 10만㎡의 부지에 직업체험관, 미래체험관, 스포츠체험관 등 8개 동의 시설이 들어선다. 연매출 150억원과 1,0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높은 교육열에도 전인적 교육이 취약한 현재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을 조금이나마 바꿔보고자 놀이를 통한 교육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에듀테인먼트파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주 5일제 시대를 맞아 에듀테인먼크파크를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여가공간으로 조성해 국내외에서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는 복합문화타운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