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시네마3D 스마트TV(47LM7600)가 4일 독일의 규격인증기관 TUV라인란드에게서 ‘그린 마크(Green Mark)’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린 마크는 제품의 소비전력과 탄소 배출량, 화학 물질함량 등 친환경성 기준을 평가해 이를 충족한 제품에 부여하는 TUV 라인란드의 친환경 인증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LG시네마3D 스마트TV는 지난해 출시된 동급 제품보다 소비전력이 20% 이상 적으며 가벼운 필름패턴편광(FPR) 3D 패널과 제로 베젤 디자인으로 무게가 14% 가벼워졌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에 앞서 지난 지난 5월 스위스 저탄소 제품 인증인 ‘클리마톱 라벨(Climatop Label)’을 획득하기도 했다.
권일근 LG전자 TV연구소장 전무는 “이번 인증은 시네마3D TV의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였다”며 “친환경 소재 사용, 에너지 절약 등을 극대화한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