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손용 CJ인도네시아 법인장(상무)은 강연을 통해 CJ그룹의 인도네시아 사업 성과와 성공 노하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이 한-아세안 센터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한-아세안 센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투자청이 현지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누적 투자액 ▦매출 규모 및 성장세 ▦제품의 품질 ▦기업의 사회적 기여도 ▦국민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CJ그룹이‘성공한 한국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CJ그룹은 1988년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바이오, 식품, 베이커리, 물류, 사료 등의 사업에 지금까지 약 8억 달러(약 8,900억원)를 투자해 현지 한국 기업들 가운데 투자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30위권에 해당하는 1조 1,5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1조 3,5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종교와 문화를 근무환경에 반영한 맞춤형 현지화 전략, 인도네시아 정부 및 재계와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 등이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