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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의 달콤한 밸런타인 데이트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테마파크와 리조트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연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월드어드벤처는 '로맨틱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한달간 매일 밤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뮤지믹스 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필리핀 그룹사운드 뮤지믹스 밴드가 선사하는 감미로운 팝송부터 신나는 우리 가요까지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보다 신나는 뮤직 데이트를 기대한다면 16일 오후6시 '커플 댄스파티'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매직아일랜드에 오픈한 '사랑의 자물쇠'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것도 좋다. 하트 자물쇠, 번호형 자물쇠 등 다양한 형태의 자물쇠를 구입해 원하는 사진과 둘만의 메시지를 새겨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물쇠를 만들어 걸 수 있다. 11개 언어로 '사랑'이라는 단어가 새겨진 높이 4m의 하트 조형물이 있어 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베트남어·독일어·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를 발음해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대명리조트도 전국 호텔과 리조트에서 밸런타인 행사를 한다. 엠블호텔 킨텍스는 14~15일 한정상품으로 하루 선착순 10객실에 한해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핑크 발렌타인스데이'를 판매한다. 엠블호텔 킨텍스 객실 1박, 일라고 디너 2인, 초콜릿 1박스, 객실 데코레이션 등이다.
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객실 패키지 이용고객에게 유화 사진촬영 및 소형 액자 선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12~15일이다. 또한 28일까지 객실 패키지 이용고객 중 2월 졸업 또는 3월 입학생도 같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해비치호텔&리조트는 'Be my Valentine' 패키지를 선보인다. 8~16일 이용 가능한 이번 패키지는 호텔 패키지 이용 때 오션뷰 객실을 기본으로 배정하고 객실을 풍선과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리넨으로 꾸며준다. 또 셰프와 함께 점심을 만들어볼 수 있는 섬모라 쿠킹 클래스에서는 바비큐 새우 시저 샐러드, 포시즌스 피자, 초콜릿 수플레를 배워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