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에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10억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크레딧스위스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 7억8,790만대를 기록한 후 2014년에는 1억50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크레딧스위스는 “오는 2015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2%에 달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의 확대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3%를 애플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키아는 가격경쟁력과 브랜드경쟁력 덕분에 2013년에도 11% 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할 전망이다. 삼성과 화웨이도 약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블랙베리의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과 모토로라ㆍHTCㆍ소니모바일 등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