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연달아 3개의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베이징원양미래휘, 베이징원양미래광장, 상하이사계방 등 3곳으로, 주요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 1선도시에 진출한 것은 토니모리가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이징원양미래휘 주최로 진행된 오픈식에는 토니모리 설립자인 배해동 회장을 비롯해 바이두(baidu) 주광 부총재, 토니모리 중국전략파트너인 윤현석 천락그룹 회장, 윤경이 천락원연쇄유한공사 총경리(CEO)가 참석했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토니모리는 30여개국가에 6,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모든 여성이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며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로 전통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깨뜨렸고 매년 100~200종이 넘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1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연령층의 소비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천락그룹과 2014년 손을 잡은 후 1년여 만에 35개 브랜드숍을 운영하고 있다. 윤경이 천락원연쇄유한공사 총경리는 “한국에서 쌓은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적합한 체제를 효율적으로 구성했다”며 “1년 동안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중국 1선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