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마트폰 앱세서리 리모컨 나왔다

이너스텍, 코다클릭 출시

이너스텍의 코다클릭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리모컨처럼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앱세서리 제품이 나왔다.

비코다(bCODA)라는 앱세서리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이너스텍은 28일 휴대성이 뛰어난 초소형 버튼 형태의 기기로 한번, 두번, 세번의 짧은 누름과 한번의 긴 누름 등 네 가지 버튼 동작에 대해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연결해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코다 클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장 자주 쓰이는 기능은 카메라다. 우선적으로 코다 클릭은 1,000만 이상의 폭발적인 다운로드와 함께 많은 젊은 층들이 사용하는 인기 카메라 앱인 캔디카메라와 제휴해 앱 연동, 셔터, 이전/이후 필터 선택, 저장하기 등의 주요 입력들을 스마트폰 터치 없이도 최대 50m이내의 거리에서 제어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너스텍 관계자는 “셀카와 단체사진 촬영시 셔터 기능을 멀리서도 쓸 수 있어 특히 젊은층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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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너스텍은 운전 중에도 전방에서 눈을 떼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해주는 앱세서리 ‘코다휠(CODA Wheel)’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운전 중에 버튼을 눌러 iOS의 시리나 안드로이드의 구글나우와 같은 음성인식기능을 구동시켜 말로 전화를 걸 수 있게 하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음성으로 문자 보내기, 메모하기 등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또 MP3 앱은 물론 멜론, 지니, 인터넷 라디오 등 다양한 음악 앱들과 호환됨으로써, 버튼 누름 만으로 차 안에서 내 휴대폰 음악도 손쉽게 듣는 게 가능하다. 이와 함께 Zello와 같은 무료 무전기 앱과 연동돼 그룹 음성 대화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채택해 배터리 수명이 크게 증가됐고, 동전크기의 초소형기기로 휴대도 간편하다. 무료로 제공되는 코다 버튼(CODA Button)이라는 앱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 앱의 리모컨 기능 뿐만 아니라 음성시계, 보이스 펜, 음악제어, 손전등, 음성입력기 구동 등의 다양한 기본 편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외부 앱을 연동할 경우 무음상태에서 폰찾기, 보이스 다이얼링, 스마트 녹음, 무전기(PTT) 버턴, 골프용 보이스 캐디 등의 고급 기능에 리모트 입력 버튼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너스텍 관계자는 “개방적 구조로 개발돼 많은 앱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며, 스마트폰의 활용성과 편리성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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