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내년부터 기존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와 제휴한 알뜰폰(MVNO)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상품으로는 2년 약정으로 기본료 1만9,000원을 내면 음성 100분과 데이터 250MB를 이용할 수 있는 ‘LTE 24요금제’를 선보이고 기존 단말기에 유심(USIM)칩만 꽂아 기본료 부담을 덜 수 있는 ‘반값 유심 LTE 요금제’ 3종도 출시한다. ‘유심 LTE 31요금제’는 매월 3만1,000원에 별도의 약정 없이 음성 350분, 문자 350건, 데이터 6GB를 제공한다.
이마트는 알뜰폰 서비스 확대에 맞춰 내년에 알뜰폰 가입자를 10만명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고객들의 애로사항이었던 소액결제와 휴대폰 본인인증 등의 기능을도 새롭게 도입해 기존 이동통신사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