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상반기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휴온스 '알룬정'

포만감 극대화해 체중감량 도와


체중 감량을 결심한 사람에게 가장 큰 적은 역시 식욕이다. 다이어트는 배고픔과의 싸움이라고도 하지 않던가. 그렇다고 식욕억제제를 처방 받자니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적게 먹고 배부를 수 있는 방법, 정말 없을까?

휴온스에서 출시한 알룬정(일반의약품)은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알룬정의 주 성분인 알긴산(Alginate)은 자기 무게보다 200~300배의 물을 끌어들여 팽창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제품의 이름인 알룬정도 알긴산과 풍선(Balloon)을 합친 것이다.

알긴산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의 천연 갈조류에서 추출한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알룬정을 복용하게 되면 체내 흡수된 알긴산이 다량의 수분을 빨아들이면서 커지게 된다. 그로 인해 포만감이 극대화되며 젤라틴으로 변한 알긴산이 위에서 오래 머물기 때문에 금방 배가 꺼진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휴온스는 알룬정이 위 내에서만 반응할 수 있도록 약리기전(약물의 작용방식)을 위 내 산성화(PH 2.5이하) 조건에서 겔화 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천연 갈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은 위 내에서만 안전하게 반응하여 부피가 증가한다.

관련기사



휴온스의 한 관계자는 "알룬정을 복용하게 되면 평소보다 적은 식사량으로도 자연스럽게 포만감을 느끼게 되므로 보다 쉽게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천연갈조류에서 추출한 식이섬유이기 때문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식욕억제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알룬정은 이 같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체중감량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식이섬유 의약품으로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며 "중추신경계에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모든 비만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며 천연성분의 식이섬유로서 적은 용량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는 알룬정 출시에 맞춰 주요 일간지 및 전문지 등에 '비만 삼진아웃!, 비만 날려버려!'라는 카피의 지면광고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제품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080)447-4700

송대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