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크라이나·튀니지 16강 티켓주인 "나야 나"

한국-스위스전을 5시간 앞둔 23일 11시(한국시간) H조의 우크라이나와 튀니지는 베를린에서 한 장 남은 16강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H조 1ㆍ2위는 한국이 속한 G조 2ㆍ1위와 16강전에서 만나기 때문에 관심이 가는 경기다. 스페인이 2승으로 일찌감치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1승1패로 승점 3점을 획득한 우크라이나가 1무1패의 튀니지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우크라이나는 튀니지를 이긴다면 바로 티켓을 거머쥐지만 지면 탈락이다. 우크라이나가 튀니지와 비겨도 같은 시각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으면 16강을 확정짓는다. 우크라아니는 튀니지와 비기고 사우디가 스페인을 이기면 승점 4점으로 사우디와 골득실을 따지게되는데 ‘-4’인 사우디보다는 4골이나 앞서 있어 훨씬 유리하다. 사우디는 1차전에서 튀니지에 막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사우디는 2차전에서 유럽에 약한 허점을 그대로 노출하면서 우크라이나에 0대4로 완패해 중동의 맹주라는 수식어가 빛이 바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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