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시황] 유가·금·구리값 나란히 상승세

지난주 국제 상품시장은 지속적인 달러 약세와 전세계적인 한파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주 대비 4.27% 상승한 82.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는 달러 약세와 기록적인 한파로 인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크게 올랐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조기 금리인상 배제 소식과 제조업 경기지표의 호전도 유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금값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에 비해 3.9% 오른 온스당 1,138.90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달러 약세와 함께 미국의 12월 고용상황이 예상만큼 호전되지 않았던 점이 매수세를 다시 촉발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지난주에 비해 1.17% 오른 톤당 7,461달러에 장을 마쳤다. 구리 역시 달러 약세와 올해 상반기 수요증가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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