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22일 대만서 모바일 솔루션 포럼 개최

신개발 제품 대거 선보일듯

삼성전자가 PC에서 모바일ㆍ디지털가전으로 진화하고 있는 반도체 시장의 신조류를 이끌어 간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대만에서 '삼성 모바일 솔루션(SMSㆍSamsung Mobile Solution) 포럼 2006‘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SMS 포럼은 기존 PC 중심에서 모바일 및 디지털 가전 중심으로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IT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계 리더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창설했다. 삼성전자는 SMS포럼을 통해 신기술ㆍ신제품 트렌드를 공유하고 디지털 모바일 시대의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SMS포럼을 삼성전자가 단순한 칩 생산 업체에서 토털 모바일 솔루션제공업체로의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올해 SMS 포럼은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의 개막 연설을 시작으로 모바일 솔루션 개발실장 우남성 부사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지며 디스플레이ㆍ메모리ㆍ모바일 CPUㆍ카메라 솔루션ㆍDDI 솔루션 등 총 7개 분야의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 총 5종의 모바일 반도체 솔루션을 비롯해 차세대 모바일 기기용 핵심 신개발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만 HTC, 마이텍(MITAC), 라이트온(Lite On), 톰톰 (Tom Tom) 등 대만 소재 10여개 업체들도 삼성의 모바일 솔루션을 탑재한 PDA,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등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타이베이 시내 웨스틴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과 임직원, LCD 총괄과 삼성SDI의 임원 등이 참석하며 대만 현지에서도 PDA와 휴대폰 업체 등 IT업계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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