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국제교육기술학회(ISTE) 전시회에서 갤럭시노트 10.1 등을 활용한 ‘삼성스쿨’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ISTE는 삼성전자와 구글, 캐논, 레고 등 90개국 500여 업체가 참여하는 교육 전시회로 올해는 관람객이 1만3,500명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스쿨은 교사와 학생이 전자칠판과 갤럭시노트 10.1을 활용해 서로 화면을 공유하며 양방향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삼성은 각각의 전자칠판을 하나로 통합해 강의실의 대형 칠판으로 사용하거나 개별 전자칠판화면으로 분리할 수 있는‘매직 IWB 3.0’도 선보였다.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활용해 출력할 수 있는 컬러레이저복합기와 전자칠판에 쓴 내용을 출력하는 ‘E보드 솔루션’등도 전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엘로이 초등학교에 갤럭시노트 10.1 400여 대, 교육용 전자칠판 20여대 등을 공급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삼성스쿨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