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스텍파마 수익 모멘텀

"올 수출 56% 성장할것"

올해 원료의약품 회사인 에스텍파마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부국증권은 10일 “지난해 수출계약을 체결한 MRI조영제ㆍ알콜중독치료제ㆍ기관지치료제 등의 납품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올해 수출 부문이 지난해에 비해 56%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 수준의 생산공정을 갖추기 위해 현재 cGMP 시설을 지닌 공장을 신축 중이며 오는 8월 말 완공될 경우 미국 등지로의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효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매출이 신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에스텍파마의 경우 원료의약품 위주의 매출이어서 매출 증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수반되지 않다는 점이 수익성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에스텍파마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177억원,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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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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