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우리 정부의 향후 대응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75.5%가 “일본 군사력이 아시아 평화를 깨뜨리기 때문에 반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동맹국이 아니다” 77.2%, “집단적 자위권에 반대해야 한다” 80.0%로 반일 여론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20대는 “동맹국이 아니다” 61.8%, “집단적 자위권에 반대해야 한다” 67.0%로 상대적으로 반일 여론이 약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75.7%, 민주당 지지층의 79.6%가 “일본은 동맹국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포인트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