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각 부처에 산재된 재벌 관련 정책을 총괄ㆍ조정하고, 관련 부처에 정책 집행을 요청하며 입법을 권고하는 기능을 갖는다. 안 후보는 재벌개혁을 위해 집권 1년 이내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매년 대국민 보고를 할 계획이다.
안 후보 측은 “위원회의 설치를 통해 재벌개혁의 추진력을 확보하고, 기득권 체제의 청산을 통해 자유와 창의를 진작할 것”이라며 “대ㆍ중소기업간 경제활동의 조화를 통해 경제민주화를 달성해 국민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 측 ‘경제민주화포럼’의 간사를 맡은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오후 별도 브리핑을 갖고 재벌개혁 정책을 더욱 구체적으로 발표한다.
안 후보 측은 또 오는 14일에는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종합적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