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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Why? 시리즈 영어판’ 맥그로힐사 통해 판매개시

예림당은 5,000만부 판매돌파로 한국 출판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Why? 시리즈’의 해외 영어판이 7월 출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예림당은 지난 2011년 11월 글로벌 출판그룹 맥그로힐(Mcgraw-hill Education)사와 ‘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영어판의 수출 계약 체결 후 공동 출간을 위한 작업을 계속해 왔으며 2012년 8월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공식 런칭행사의 진행등 ‘Why? 시리즈 영어판’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켜왔다.


‘학습만화 Why? 과학시리즈’ 중 10종(The Universe / The Human body / Animals / Dinosaurs / The Environment / The Earth / Plants / Sports Science / Food & Nutrition / Everyday Science)이 1차로 본책과 오디오CD의 구성으로 선보인다.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지역,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 등 총 14개국에 출간 및 판매가 시작되며 순차적으로 영미권과 유럽, 남미로 지역을 넓혀가면서 출간 종수도 꾸준히 늘려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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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Why? 시리즈’의 해외 수출 계약은 프랑스, 중국, 러시아, 대만, 태국, 일본, 아랍, 베트남 등 11개 언어로 38개국에 출간 중이며 영문판이 세계시장에 유통되면 50개국 이상에서 ‘Why? 시리즈’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림당 나성훈 대표는 “맥그로힐과의 공동출판 과정에서 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다소 출간스케줄이 지연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심혈을 기울여 출간된 도서니 만큼 세계시장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 며 “국내 순수 창작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도서 뿐만 아니라 향후 e-Book을 비롯한 e-Contents의 세계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맥그로힐사와 공동 출간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한편, 맥그로힐 동북아시아 지사장 (Chong, Joseph)은 “한국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는데 글로벌 교육 회사인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매우 흥분된다. 이번 Why? 영어판 도서의 글로벌 시장 출시는 양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출발점이며, 향후 다른 영역으로 확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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