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KG이니시스의 7월 모바일 전자결제 거래액은 지난해 7월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상반기 5% 내외 성장에서 개선된 수치"라며 "월평균 모바일 거래액이 지난해 140억원에서 상반기 310억원, 7월 710억원으로 급증하고 있어 e-커머스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진출과 해외사업 등 본격적인 신사업 효과도 기대된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신규 사업인 스마트폰 현장 결제, 삼성월렛 등은 하반기 거래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M&A 기반도 이미 갖추었다"며 "중국 최대 모바일 전자결제서비스 업체인 알리페이와의 연계를 통해 중국인의 국내 온라인 직구매 서비스도 4분기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