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텍이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와 24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성 자산 등이 부각되며 7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다윈텍이 아직 저평가된 상태여서 50%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윈텍은 7일 30만주가 넘는 대량 거래가 터지며 100원(0.96%) 오른 1만550원원으로 마감, 7일 연속 상승했다.
다윈텍의 급등세에 대해 진영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LG필립스LCD의 LCD패널 출하가 증가하면서 여기에 적용되는 타이밍콘트롤러칩(Timing Controller IC)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칩은 다윈텍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해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진 연구원은 이와 함께 “반기말 현재 순현금성 자산이 240억원에 달하는데 현재 시가총액은 387억원에 불과하다”며 “고 “그동안 주가에 이 같은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윈텍이 앞으로 급격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1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