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예 허이재 '궁2' 여주인공 파격 캐스팅

200대1 경쟁률 뚫어… 황인뢰 PD "맑고 깨끗한 신선함 최고 매력"


신예 허이재(19)가 드라마 '궁'의 두 번째 시즌 '궁 시즌2-Prince Hours'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허이재는 여주인공에 캐스팅되기까지 무려 200여명의 후보자들 사이에서 세 차례가 넘는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유수의 배우들을 제치고 주인공 자리를 꿰찬 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허이재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의 여동생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를 한 신인 배우. 최근 영화 '해바라기'에서도 주인공 김래원의 여동생으로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허이재는 첫 데뷔 작으로 "깨끗한 이미지다", "청순미가 매력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은 신예로 현재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며 톱스타인 배용준과 소지섭 등의 소속사인 BOF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허이재는 '궁 시즌2'에서 똑소리나는 억척 아가씨 양순의 역할을 맡는다. 어릴 적부터 가족처럼 살아온 이후(세븐)가 어느 날 갑자기 황위계승서열 1위의 황족이 되면서 얼떨결에 그와 함께 궁 생활을 시작하는 인물. 연출자인 황인뢰 PD는 "허이재는 오디션에 참가한 200여명의 배우들 중 양순의 이미지에 가장 어울리는 맑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배우였다. 신인이 주는 때묻지 않은 신선함이 허이재의 최고 매력포인트다. 남자 주인공인 세븐과 허이재의 공통점이 맑고 깨끗한 느낌이라서 두 사람의 조화가 기대된다"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허이재는 궁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것에 대해 "궁을 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제게 이런 행운이 올지 몰랐다. 정말 놀랍고 기쁘다. 감독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이재와 세븐 외에도 그룹 '더 자두' 출신의 강두와 탤런트 박신혜 등이 '궁 시즌2' 출연을 확정지었다.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모두 완료한 '궁 시즌2-Prince Hours'는 오는 11월 본격적인 촬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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