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위창수, 캐나다오픈 공동 4위…시즌 3번째 톱10

위창수(38ㆍ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시즌 세번째 ‘톱10’ 입상을 이뤄냈다. 위창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세인트조지CC(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4위에 머물렀던 그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3월 혼다클래식 8위, 지난 5일 AT&T내셔널에서 4위에 오른 데 이어 다시 한번 상위권에 입상한 위창수는 시즌 상금 112만7,440만달러를 획득, 2007년부터 4년 연속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하는 꾸준함을 과시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27ㆍ나상욱)는 3타를 잃고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13위로 밀렸다.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은 시즌 첫 우승컵(통산 4승)과 함께 91만8,000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선두 딘 윌슨(미국)에 4타 뒤진 채 출발한 페테르손은 윌슨이 2타를 잃는 사이 3타를 줄여 1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최경주(40)는 이날 새벽 끝난 유럽프로골프투어 스칸디나비안마스터스에서 공동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6타를 잃어 13위(4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리카르트 욘손(스웨덴)이 합계 11언더파로 홈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지난주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은 공동 4위(8언더파)에 그쳤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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